농식품부,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 Kick-off 회의 개최

김진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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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민·관합동 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하여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
▲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 Kick-off 회의

[뉴스서치]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반장 김종구 차관)을 구성하고, 착수 회의(Kick-Of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공사, 지방정부(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산지유통인연합회, 도매법인, 육류유통협회, 외식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동향과 시기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기관별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농식품부는 수급중점관리 품목을 선정하여 매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비축을 통해 공급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봄·여름 배추, 무 34천톤을 확보하여 우천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할 경우 시장에 신속히 공급하고, 계란은 수입선을 다변화하여 신선란 3천만 개 이상을 수입·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닭고기는 부화용 종란 1,700만개를 순차적으로 수입하여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할인지원도 대폭 확대하여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지·시설원예·과수 및 축사에 흑백멀칭필름, 차광제, 쿨링패드·송풍팬 등 품목별로 온도저감장비를 지원하고, 양돈·가금 농가 등을 대상으로 영양제 공급 등을 추진한다.

관계기관도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역할을 강화한다. 농촌진흥청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호우 등에 따른 병해충 예방과 생육관리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 출하조절, 공동방제, 농자재 할인 공급 등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한다. aT는 비축물량을 운용하고, 계란 등 수급 불안 품목의 신속한 수입을 추진하며, KREI는 주요품목의 생육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수급 및 가격 전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여 집중호우 등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수급안정대책반은 오늘 첫 회의 이후 격주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상이변 등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품목별 수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급불안 우려 시 비축물량 방출, 할인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침수·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비축물량 확보 등 사전 대비를 강화하겠다.”라며, “재해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생산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 기관에서도 수급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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