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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 접견 |
[뉴스서치]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게일 맥키넌(Gail MacKinnon) 미국영화협회(MPA) 글로벌 정책 및 정부 협력 수석부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글로벌 영상 콘텐츠 동향 및 영화·영상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밀라 베누고팔란(Urmila Venugopalan) 아시아 태평양 본부 사장 ▲손보영(Bo Son) 아태지역 한국 대표 등 미국영화협회(MPA) 소속 임원 3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 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경쟁영화제로 새롭게 도약하게 된 부산국제영화제 참여를 위해 부산을 찾아줘서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미국영화협회(MPA)가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해주셨는데 향후 미국영화협회(MPA)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화제 참여와 함께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의 실질적인 부분까지 상호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영화‧영상 콘텐츠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어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라며 “그 사례가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고, 케이(K)-콘텐츠 성공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부산으로 영화 현지촬영(로케이션)을 오는 헐리우드 작품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부산에서 촬영하기도 좋고 부산 스토리텔링 기반의 작품 제작도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영화협회(MPA) 회원사들에게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넷플릭스 하우스같은 몰입형 체험관이나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등 부산관광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이에, 미국영화협회 게일 맥키넌 미국본부 수석부회장은 '기생충',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한국 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 축하를 전달하면서 “한국은 문화 소프트파워 측면에서 큰 강점이 있고 그 대표적인 예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다.”라며 “미국영화협회(MPA)의 최우선 과제도 한국과 미국 콘텐츠 업계 간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영화협회(MPA)는 경쟁력 있는 회원사들이 있고, 공동제작 측면에서 한국 시장을 굉장히 주목하고 있다.”라며 콘텐츠 제작과 스트리밍 산업까지 같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미국영화협회(MPA) 회원사의 부산 영화 현지촬영(로케이션)에 대한 적극 협조를 건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과 미국영화협회(MPA)간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고 박 시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오늘 논의를 계기로 부산과 미국영화협회(MPA)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글로벌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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