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청, 어린이물놀이장에서 무더위 날려요 |
[뉴스서치] 부산 동구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운영하는 야외 물놀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7월 22일 개장 첫 주말 460여 명 이상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놀이장은 유아용 풀장, 초등학생 전용 풀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탈의실과 의무실, 휴게소까지 갖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오후1시~2시는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 8월 6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안전관리 자격증 소지자가 현장을 관리하며, 동구보건소와 연계하여 상시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안전관리요원으로 활동한다.
23일 물놀이장을 찾은 주민 김희경(30대·여)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물놀이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못했던 아이들이 물놀이장에서 맘껏 즐기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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