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새만금 SOC·AI 신산업 반영 건의

이희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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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석 권한대행, 국토부·대광위·기획예산처 잇단 방문…세종 현장 대응 강화
▲ 전북자치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새만금 SOC·AI 신산업 반영 건의

[뉴스서치] 전북특별자치도가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반영을 앞두고 새만금 SOC와 광역교통망 확충,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등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7일 노홍석 전북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핵심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획예산처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전북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앙부처의 2027년도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추진됐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대규모 투자와 이차전지 기업 집적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인프라와 전략산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노홍석 권한대행은 먼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대광법 개정에 따라 추진 중인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구축사업’ 16개 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조 3,850억 원 규모로, 전북 광역권 교통혼잡 해소와 생활권 연계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어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과의 면담에서는 새만금 활성화의 핵심 기반인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주요 국도 건설사업 등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실시설계비 반영 등을 건의하며,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는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5대 중점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 및 배후부지 재정사업 전환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 ▲온디맨드 제조 특화 AI전담 교육센터 운영 ▲한국형 필드데이터 활용 상용차 전동화 지원 기반 구축 등이다.

도는 새만금을 글로벌 물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K-푸드와 AI·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은 전주교도소 이전부지를 활용해 국가 문화 인프라의 지역 균형 배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설명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새만금과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이뤄져야 전북의 성장동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북 핵심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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