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민과 함께하는 첫 '모두의 토론회', 7월 26일 '광화문 현판 병기' 주제로 문을 연다

김위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5: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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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0명과 각 분야 전문가 참여, 8시간에 걸쳐 심층 토론
▲ 문화체육관광부

[뉴스서치]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7월 2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를 주제로 첫 번째 ‘모두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모두의 토론회’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범부처 정책 소통 토론회이다. 토론회에서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국민 200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단순한 찬반 의견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와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정책적 쟁점을 살펴보며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부터 국민 토론까지... 생중계‧현장 투표로 참여 확대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그룹 토론과 전체 토론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최종 입장을 함께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은 케이티브이(K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참가자들은 모바일 현장 투표로 실시간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

발제와 토론에는 문화유산, 역사, 한글, 도시경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먼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실장이 그간의 공론화 경과와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고, 세종국가경영연구원 박현모 원장, 한글문화연대 정재환 공동대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현경 교수, 중앙대학교 배웅규 교수가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좌장은 상명대학교 양현미 교수가 맡는다.

광화문의 상징성부터 문화유산 보존까지, 국민과 함께 논의

토론에서는 ▴광화문을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볼 것인지, 원형을 지켜야 하는 문화유산으로 볼 것인지,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함께 다는 것이 바람직한지, 한글의 가치와 현판 설치는 구분해 볼 것인지,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원형을 지켜 나가는 것으로 볼 것인지, 시대의 가치를 더해가는 것으로 볼 것인지 등을 중심으로 국민과 전문가가 의견을 나눈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 검토 과정에서 폭넓게 참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두의 토론회’를 국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숙의 플랫폼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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