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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국토대장정 경진대회 ‘히어로상’ 수상 |
[뉴스서치]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9월 5일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로컬 국토대장정 창업경진대회’에서 로컬 히어로(HERO)상(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한국창업교육협의회, 시흥시가 주최·후원하고,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협의회와 라이즈(RISE) 사업단이 함께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전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치 기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창업 친화적 대학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대학에서 11개 팀, 총 4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지역 맞춤형 창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행사는 8월 4~5일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8월 6~17일 현장답사, 8월 18~22일 우수사례 탐방 과정을 거쳐 9월 5일 최종 경진대회까지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지역 현장을 탐방하며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모두 11개의 로컬 창업 아이템을 도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부 최원석, 이재진, 이정은 학생으로 구성된 ‘원정대팀’은 진주시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목표로, ‘모빌리티 허브 구축 및 자전거 도로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아이템은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교통 효율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교육혁신센터 김가영 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점이 인상 깊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창업 친화적 대학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병근 창업지원단장은 “우수 학생 창업팀이 창업지원단 내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이번 성과는 경상국립대학교의 창업 역량과 지역 기반 혁신 가능성을 입증하는 사례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남 서부권의 대표적인 창업 거점 대학으로서, 지역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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