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항공기 부품 환경시험평가 디렉토리북' 최초 발간·배포

김진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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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기 부품 환경시험평가 인프라 한눈에
▲ '항공기 부품 환경시험평가 디렉토리북' 표지

[뉴스서치] 우주항공청은 5월 29일 항공기 부품 기업의 환경시험평가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시험 인프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항공기 부품 환경시험평가 디렉토리북'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렉토리북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항공기 부품 환경시험평가 정보를 수요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종합 안내자료로, 부품 제작사가 필요한 시험평가 기관을 신속하게 찾고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항공산업은 공급망 안정화와 부품 자립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시험평가 인프라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기업이 적합한 시험기관을 찾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이러한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4월 자체 연구를 착수했으며, 같은 해 6월 디렉토리북 기획을 본격 추진했다.

우주항공청은 디렉토리북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KTR(한국화학융합시험원),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2025년 11월에는 수요처인 항공기 부품 기업과 시험평가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공청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사항을 반영함으로써 실제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 디렉토리북에는 국내 항공기 부품 시험평가 기관 현황, 환경시험 유형별 주요 시험 인프라 현황, 기관별 활용 가능한 시험평가 분야 및 보유 장비가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정보 탐색 부담을 줄이고 시험평가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항공기 부품 개발·실증 과정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우주항공청은 2026년 5월 29일부터 우주항공청 누리집을 통해 디렉토리북을 무료로 배포하고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활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향후 개정·보완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디렉토리북은 국내 분산된 항공기 부품 환경시험평가 정보를 수요자 관점에서 처음으로 집대성한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항공기 부품 기업이 필요한 인프라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부품 자립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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