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출신 류동령씨, 아동공동생활가정에 200만원 상당 |
[뉴스서치] 부산 북구 화명3동에 거주중인 통영 출신 류동령씨는 통영시를 방문해 아동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여름의류 및 화장품을 기탁했다.
통영이 고향인 류동령씨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통영을 찾아 아동공동생활가정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4종 5점의 가전제품(450만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는 감사한 기탁자이다.
당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고향 통영에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힌 지 불과 세 달여도 되지 않아, 류동령씨의 첫째 자녀 류서진양의 7번째 생일맞이 기부활동을 위해 다시금 통영을 찾아주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의류와 화장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고향 사랑을 다시 한 번 더 실천했다.
류동령씨는 “여름방학을 맞은 그룹홈의 아이들이 신나는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딸과 함께 직접 선물을 골라보았다”며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봄에 이어, 다시 고향 통영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준 기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석구석 챙겨서 아동들이 행복한 통영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의류와 화장품은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 4개소에 전달됐으며, 현재 통영시에는 4개의 그룹홈에 25명의 아동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