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전북 지역 문화유산을 보고 읽고 체험하는 열린 문화공간 문 연다

김위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2: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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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전시실·체험공간 등 갖춘 성과홍보공간 개관…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등 조사성과 상설전시도 개막
▲ '2026년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성과홍보공간 개관 기념 상설전시' 포스터

[뉴스서치]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7월 28일 오후 2시 상설전시 '시간을 품은 땅, 전북'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완주연구소의 문화유산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성과홍보공간의 문을 연다.

완주연구소 성과홍보공간은 총면적 1,000㎡ 규모로, 상설전시, 어린이체험실, 열린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시간을 품은 땅, 전북' 상설전시는 완주연구소의 조사·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전북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도록 2부로 구성했다.

‘1부. 풍요의 땅, 사람이 깃들다’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기까지 전북에 사람이 정착하고 공동체를 이루며 문화를 발전시켜 온 과정을 조명한다. 군산 개사동 패총,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등 완주연구소의 대표 발굴조사 성과를 중심으로 전북 고대문화의 우수성과 학술적 가치를 소개한다.

‘2부. 드넓은 대지가 품은 다채로운 이야기’에서는 전북이 가진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삶을 조명한다. 제방 유적 중 하나인 익산 황등제 등에서 확인 가능한 전북의 고대 수리기술, 완주 남계리 유적(초남이성지)에 잠든 한국인 최초 천주교 순교자의 모습, 부안 청자요지의 고려청자의 뛰어난 제작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 '도란도란 시간 놀이터', 문화유산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열린도서관' 등 관람객들을 위한 여가 공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엘이디(LED, 발광 다이오드) 미디어아트, 실감영상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감상 공간도 갖추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성과홍보공간 개관으로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열린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문화유산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자산이 되도록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북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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