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나 중 |
[뉴스서치] 군수산업의 메카로 도약 중인 논산의 미래 비전을 책임질 국가국방산단과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 국방연구소ㆍ국가안보융합학부와 한국해양안보포럼, 사단법인 미래군사학회는 지난 15일 논산문화원 강당에서 ‘논산-계룡-금산 연계 지역 균형발전세미나’를 열고 충남 남부권 발전 방향에 관해 고견을 나눴다.
논산, 계룡, 금산 지역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민ㆍ관ㆍ군ㆍ산ㆍ학ㆍ연을 망라한 방위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으며, 후원을 맡은 논산시의 백성현 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이어진 논의를 경청했다.
백 시장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한 충남 남부권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논산에는 현재 국방ㆍ군수산업이 중심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그 변화에 뜻을 모아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자리 역시 논산의 도약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뜻을 덧붙이며 학계 전문가들이 발전방향에 대해 첨예하게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대 길병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세미나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 주제는 ‘방산혁신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 방안’으로 충남대 임익순 교수가 나서 드론 특화형 클러스터 구축 전략 수립 필요성과 의의를 피력했다.
두 번째 주제는 ‘전력 지원체계 현황 및 발전방안’으로 ㈜콤스텍의 이승준 前수석전문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이 위원은 전력 지원체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되짚으며 인공지능과 첨단 과학기술이 가미된 국방국가산업단지 구축 성공전략을 설명했다.
세미나에 앞서, 논산시는 국방국가산업단지의 내실 있는 조성ㆍ발전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소재 기업과 12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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