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2일 간 개최

김광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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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1개 학교 147명 역대 최대 규모 참여
▲ 제주도의회

[뉴스서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월 27일과 5월 28일 양 일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중학교 10개 팀 70명, 고등학교 11개 팀 77명 등 총 147명의 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팀 증가에 따라 보다 원활하고 내실 있는 경연 운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중등부와 고등부를 구분해 이틀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교육 또는 제주 지역 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직접 안건을 선정하고, 시나리오 작성, 심사보고, 찬반토론, 의결 등 직접 본회의 운영 절차에 따라 의회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5분 자유발언 시 제주어를 필수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제주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경연은 1차 시나리오 심사와 2차 본회의장 현장 발표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나리오 심사는 지난 5월 12일 5명의 심사위원단이 사전 평가를 마쳤으며, 본선 발표 심사는 별도의 심사위원단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진행한다.

경연대회 시상은 중·고등부 단체상(의장상), 개인상(의장상), 단체상 수상팀 지도교사상(교육감상)으로 나누어 수여된다.

단체상은 중·고등부 각각 최우수 1개 팀, 우수 1개 팀, 장려 3개 팀에 수여되며, 개인상은 우수한 의장 및 의원 역할 수행을 한 중·고등부 학생 각 11명에게 수여된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최우수ㆍ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팀과 최우수 개인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특전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폭넓은 시야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봉 의장은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고민하고 실천해보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갈고닦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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