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 관내 풍수해 피해 |
[뉴스서치] 영동소방서는 8일 태풍 북상으로 인한 강풍 및 집중호우로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 중 경남 해안에 상륙해 북서진을 거듭하며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태풍의 특성상 바람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등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것은 미리 교체해주고, 테이프를 이용해 창문을 창틀에 단단히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한다.
하천이나 하상도로 통행을 금하고,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낙뢰(벼락) 발생할 경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만일 외부에 있을 경우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큰 나무나 가로등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태풍 발생 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주변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수 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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