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협 김해지부, 청재 박석균 작가 미술품 김해시 기증

이한결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1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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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2022) 김해전국미술대전 대상작
▲ 기증식

[뉴스서치] 김해시는 지난 20일, 부시장실에서 제15회 김해전국미술대전 대상작가인 강미진 작가, 박석균 작가,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증작품은 2022년 제15회 김해전국미술대전 대상작인‘설레임’과 2019년 박석균 작가의 조각작품‘나랏말싸미’이다.

이날 기증한 대상작‘설레임’은 해바라기 정물 작품이라는 소재를 극단적인 명암의 대비와 단순하게 해체되어 가는 색체를 현대미술의 함축적인 조화로 잘 표현했다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격찬을 이끌어 내었으며, 조각작품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 첫머리 글로써 한글의 조형적 우수성을 시각적 조형예술로 잘 나타낸 작품이다.

김해시는 역대 김해전국미술대전 대상작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을 작년 12월 윤슬미술관 로비에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미술품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대상작 역시‘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그리고 박석균 작가의 조각품 ‘나랏말싸미’작품은 전국최초 공립한글박물관인 김해 한글박물관 1층에 전시하여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훌륭한 작품을 기증해주신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와 작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예술작품에 대한 장벽을 낮추어 예술작품을 보다 친근하게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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