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청 |
[뉴스서치] 하동군은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행해온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올해도 19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올해 달라진 점은 배출등급 4등급 차량이 추가로 지원되며, 출고 당시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에 한한다.
신청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이며, 차량 소유주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하동군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이나 전화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화물차 LPG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3월 초경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별 신청기간과 신청방법·지원금액 등 상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많은 군민이 조기 폐차 등의 지원을 받아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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