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북소방서, 사우나‧수면방 등 비상용목욕가운 비치 당부 |
[뉴스서치] 천안서북소방서는 사우나‧수면방‧안마시술소를 대상으로 비상용목욕가운 비치를 홍보한다고 전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등에서 화재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마련된 가운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9년 대구 사우나 화재 등 목욕탕‧사우나에서 화재 시 옷을 갈아입다가 대피가 지연돼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의식 제고 및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비상용 목욕가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밀폐된 공간의 특성상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하면 피난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니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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