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2025 울산청년주간 개최

이한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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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27일, 체험·홍보 공간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
▲ 울산시청

[뉴스서치] 울산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청년의 날 기념 ‘2025 울산청년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유관기관 및 청년단체, 지역 청년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청년정책 유공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청년대표 발언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청년주간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정책·소통 프로그램으로 ▲공감 200%, 청년 응원 메시지 전달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 ▲내가 제안하는 청년정책 ‘청년정책 제안 경연대회’가 마련된다.

체험·홍보 프로그램으로 ▲고민은 가볍게, 교류는 즐겁게 ‘청년아지트와 상담소’가, 문화·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음악인들의 무대 ‘유-스테이지(U-STAGE)’ ▲청년 감성 100% 독립영화 상영 ‘유(U)-청춘독립영화제’ ▲청춘들의 설렘 가득 이색 소개팅 ‘유(U)-하트시그널’ 이 펼쳐진다.

또 ▲먹고 즐기고 쉬는 완벽한 하루 ‘먹거리트럭과 휴식공간’ 등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8시 열리는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에는 ‘삶의 방향과 가치관 정립‘을 주제로 방송인 노홍철을 연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청년을 찾아가는 청년주간’이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청년 축제와 연계해 청년주간을 운영해 왔다.

2023년에는 ‘울산대학교 대동제’, 2024년에는 ‘울산과학대학교 무룡제’와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청년주간’을 넘어 ‘함께하는 청년주간’을 실현하기 위해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 5개 구군 청년정책협의체, 4개 대학(울산대·유니스트·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총학생회가 참여한 ‘청년주간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며 지역에서 문화를 보다 가까이 향유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오는 27일 오후 1시 태화강체육공원과 젊음의거리 일원에 진행되는 ‘청년 크루 페스티벌’과 같은 청년 문화 축제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문화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청년주간은 최강울산에 살고 있는 최강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청년 중심 축제”라며, “앞으로도 울산청년주간이 지역 청년과 다양한 청년 관련 행사들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어, 청년의 만남과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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