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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2월 세종시가 건네는 겨울의 따뜻한 우리말 |
[뉴스서치] ‘모든 노을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그 빛은 내일 아침을 데우니까’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참여로 선정한 11∼12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발표했다.
이번 글귀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총 53건의 의견 중 내부 심의를 거쳐 올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글귀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글귀는 지난 1년을 조용히 되돌아보며, 남은 시간이 내일의 따뜻한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기대와 다짐을 담고 있다.
시는 해당 글귀를 시청과 주요 도로변 전광판,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온기와 긍정적인 정서를 전할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해의 끝자락과 새해의 문턱 사이, 겨울이라는 계절의 마무리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우리말의 힘을 담고자 했다”며 “우리시가 지향하는 우리말 문화의 맥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격월마다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홍보하면서 시민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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