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장 활용 강화한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완료

오보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0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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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의 다양성을 반영한 새로운 광역형 공공디자인 모델 구축
▲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뉴스서치] 경기도가 공공디자인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31개 시군의 다양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인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실제 행정과 사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행체계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광역과 시군의 역할을 고려한 ‘광역형 공공디자인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이번 계획의 비전을 ‘디자인이 일상이 되는 경기도’로 설정하고, ▲실행 중심 ▲지역 맞춤 ▲미래 대응의 3대 원칙 아래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을 돌보는 경기도 ▲가치를 키우는 경기도 ▲경계를 잇는 경기도 ▲미래를 여는 경기도 등 4대 전략을 수립했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핵심사업 ▲경기도가 주도하는 선도사업 ▲시군이 선택하는 시범사업 등 총 24개 실행사업을 연계한 실행체계를 구축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1개 시군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과 가이드라인에 적용가능한 선택형 기준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담당 공무원과 관계 부서, 용역사 등이 쉽게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가이드라인도 개발했다. 기획·설계·심의·사업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네비게이터’를 도입했으며, 디자인 전문용어 해설과 일러스트 기반 설명을 적용하여 이해도와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민원 및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한 학습형 Q&A 체계와 국내외 우수 프로젝트 사례집도 함께 수록해 실무자의 기획과 행정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형식적인 계획 수립을 넘어 실제 행정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형 광역 공공디자인 모델을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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