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평화누리길 1코스’는 평화누리길의 시작점으로 ‘염하강철책길’이라고도 불리운다.
‘염하강철책길’은 문수산성 남문에서 출발하여 바다 건너 강화도를 바라보며 염하강을 따라 철책길을 걸어 월곶면 고양리, 대곶면 쇄암리 바닷가를 지나고 부래도, 덕포진을 통과한 뒤 대명항까지 연결된 길이다.
‘염하강(鹽河江)’, 즉 ‘염하(鹽河)’는 강(江)이 아니라 강화도와 경기도 김포시 사이에 있는 남북 방향의 좁은 해협(海峽)이다. 원래 정식 명칭은 ‘강화해협’ 또는 ‘김포강화해협’이지만 마치 강과 같다 하여 보통 ‘염하’, ‘염하강’이라고 부른다. ‘염하’의 길이는 약 20km이고 폭이 넓은 곳은 1km 정도이고 폭이 좁은 곳은 200~300m 정도이다.
‘염하’를 가로질러 김포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가 놓여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29일 오전 필자가 김포 대곶면 쇄암리에서 촬영한 눈 쌓인 염하강철책길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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