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봉 정상에서 바라본 고금당과 비룡대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1 0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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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써치] 마이산 비룡대(나봉암)에서 동쪽 방향으로 ‘탑영제삼거리’와 ‘성황당’을 지난 후 방향을 바꾸어 남쪽에 해발 545m 높이의 ‘봉두봉’이 있다.

‘봉두봉’ 정상에서는 암마이봉 서측 부분이 눈앞에 보이며, 봉두봉 남서쪽 아래로 탑영제가 보인다.

또한 봉두봉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고금당과 비룡대를 비롯한 산 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특히 비룡대가 있는 나봉암 바위 등을 보면 바위가 부분적으로 움푹 패어있는 독특한 지형이 보인다.

마이산의 암석체는 모래와 진흙으로 이루어진 퇴적층에 자갈이 곳곳에 박혀있는 ‘역암’이다. 마이산 ‘역암’ 바위는 오랜 시간 풍화작용과 침식을 통해 바위에 박혀져 있던 자갈이 빠져서 떨어져 나가 자갈이 있던 곳만 움푹 패어있는데 이를 ‘타포니(Tafoni) 지형이라 한다.

사진은 지난 2월 26일 오후 마이산 봉두봉에서 필자가 촬영한 고금당과 비룡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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